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한 광주지역에서만 하룻새 15명이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28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었다. 해외발 확진자 규모는 전날 30명을 기록하며 3개월여 만에 정점을 찍었지만 이날은 소폭 줄었다.
지역발생 사례는 광주가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전이 6명, 서울이 4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3,293명으로 늘었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49명 증가해 누적 1만2,019명이었고, 사망자가 2명 늘어 누적 28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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