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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13일 체육단체장 스포츠폭력 근절 다짐 결의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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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13일 체육단체장 스포츠폭력 근절 다짐 결의대회 개최

입력
2020.07.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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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체육 100년 기념식’은 11월 3일로 연기

기흥 대한체육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흥 대한체육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체육회가 오는 13일 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같은 체육계 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스포츠 폭력 근절, 체육단체장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은 ‘대한민국 체육 100년 기념식’ 개최 예정일이었지만 회원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장, 시군구체육회장단 등 체육단체장들이 모여 스포츠폭력 및 인권 침해 예방 교육을 받고 체육계 인권 현안 등을 공유하며 체육단체장 다짐 결의문을 낭독하기로 했다. 100주년 기념식은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가 열렸던 시기에 맞춰 11월3일로 연기한다.

체육회는 “지난달 철인3종 고 최숙현 선수의 사건 발생으로 스포츠계의 고질적인 폭력이 근절되지 않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선수의 고통을 사전에 돌보지 못한 책임을 통감해 스포츠계 폭력 근절 및 인권 보호를 위한 유관 체육단체장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체육회는 향후 스포츠폭력 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스포츠폭력 근절 및 인권 강화 대책을 신속히 수립하고 폭력 예방 및 인식 개선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각 체육단체별로도 자정 결의대회를 개최해 스포츠의 참된 가치인 공정과 정의, 존중을 바로 세우기로 했다.

김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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