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33명…석달여만에 가장 많아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 같은 시간 대비 63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일 40명대로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다 이날 급증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30명, 해외유입 사례는 33명이었다. 해외발 확진자 규모는 4월 5일(40명)이후 94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자가격리 등 당국의 방역망 안에서 발견돼 지역발생보다 감염확산 위험은 작지만 최근 규모 확대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역발생 사례는 경기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가 7명, 서울이 5명, 충남이 3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로써 신종 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1만3,244명으로 늘었다.
완치를 의미하는 격리해제는 56명 증가해 누적 1만1,970명이었고, 추가 사망자는 없어 누적 2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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