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117명으로 늘어
6일 광주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광주지역 누적 확진자는 117명으로 늘었다.
광주시는 이날 북구 용봉동에 사는 30대 여성과 동구 산수동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각각 116번, 117번 환자로 분류됐다고 밝혔다.
116번 확진자는 북구 일곡중앙교회 신도로 지난달 28일 교회 예배에 참석해 자가격리 대상이 됐다. 그는 지난 3일 일곡중앙교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검사에선 음성 반응을 보였으나 자가격리 중이던 4일 발열과 기침 증상이 나타나 5일 추가 검사를 받았고 이날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7번 환자는 동구 산수동 무등산 그린웰 로제비앙아파트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으로 지난 3일 증상이 발현했다. 그는 1일과 2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동구 대의동 광주고시학원에 머물렀다. 또 1~3일 매일 오후 5시쯤 영암마트 그린산수점을 들렀고, 4일 오전엔 북구 필문대로 백림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를 강진의료원으로 이송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 등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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