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3차 추경 반대표' 던졌던 강민정 의원... 당원 비판 쇄도에 사과

알림

'3차 추경 반대표' 던졌던 강민정 의원... 당원 비판 쇄도에 사과

입력
2020.07.06 11:40
수정
2020.07.06 13:28
0 0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지지층의 비판이 일자 사과했다. 사진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학 입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강 의원의 모습. 뉴스1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반대표를 던졌다 지지층의 비판이 일자 사과했다. 사진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학 입시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강 의원의 모습. 뉴스1


6일 본회의에서 이뤄진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표걸에 유일하게 반대표를 행사했던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이 지지층의 비판이 이어지자 고개 숙여 사과했다. 

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주말 굉장히 무거운 마음으로 보냈다"며 "저의 투표 행위가 당이나 당원 여러분들에게 어떤 파장과 의미를 갖는 것인지에 대해 충분히 고려하고 행동을 결정했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린다"며 "제가 많이 부족했고 앞으로는 어떤 의정활동과 관련해서도 당과 당원 여러분들의 뜻을 훨씬 더 많이 충분히 고려하고 보다 신중한 태도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사 출신인 강 의원은 앞서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종 확정된 교육 에산이 코로나 추경이라는 기본 성격에 대단히 미흡했다"는 반대 표결의 이유를 설명했지만, 당원들의 비난이 계속되자 이같은 사과 입장을 내놓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대 이유를 설명했으나 당원들의 비난이 쇄도한데다, 일각에서 사퇴 촉구까지 이뤄지자 사과에 나선 상황이다.

이날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는 "초보 정치인의 한계를 성찰하고 스스로를 다잡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김혜영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