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지역 누적확진자는 139명으로 늘었다.
대전 138번 확진자는 서구 갈마동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대전 110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자가격리 중이던 4일 발열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60대 여성인 139번 확진자는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 입원환자다. 이 의원 40대여성 간호조무사인 126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2일 두통과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의원에서는 지난 2일 126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직장동료와 입원환자 등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이 의원 30대 여성 실습생(133번 확진자)의 6세 아들(136번 확진자)인 유치원생도 감염됐다.
유치원생 확진과 관련해 시는 원생과 교직원 등 5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또 더조은의원에 입원했거나 외래방문자 등 명단이 파악된 326명 중 24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까지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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