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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영민 “반포 아파트도 팔겠다… 국민께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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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노영민 “반포 아파트도 팔겠다… 국민께 송구”

입력
2020.07.08 09:32
수정
2020.07.08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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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왼쪽부터) 국토부 장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김현미(왼쪽부터) 국토부 장관,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이 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모두발언을 듣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소재 아파트를 이달 중 팔겠다고 8일 밝혔다.

노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가족의 거주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이달 내에 서울 소재 아파트도 처분키로 하였다”고 전했다. 노 실장은 “지난 목요일 보유하고 있던 2채의 아파트 중 청주시 소재 아파트를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고 지난 일요일 매매되었다”고도 말했다.

노 실장은 자신이 반포 아파트가 아닌 청주 아파트를 매각하기로 결정하며 ‘똘똘한 한 채’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의도와 다르게 서울의 아파트를 남겨둔 채 청주의 아파트를 처분하는 것이 서울의 아파트를 지키려는 모습으로 비쳐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노 실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엄격히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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