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콜센터 근무자'발 감염 추정
서울 중랑구 소재 묵현초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일 발생했다. 학교는 다음 주 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중단한다.
중랑구에 따르면 묵현초 학생 A군은 이날 함께 확진 판정을 받은 중랑구 37번 환자의 자녀다. 중랑구 37번 환자는 지난 3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북구 소재 교보생명 콜센터 근무자(중랑구 36번)의 가족이다.
방역 당국은 A군과 같은 반 학생과 교사 등 53명에 대해 이날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
중랑구 관계자는 "묵현초 전체 학생 및 교직원에 대해선 5일 학교에 마련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전수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는 6일부터 17일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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