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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인국공 논란에 "정치인 이미지 마케팅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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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인국공 논란에 "정치인 이미지 마케팅 아쉬워"

입력
2020.07.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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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임위 차원의 해법 모색 촉구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국난극복위원장이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주최로 열린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한민국 재도약의 길'에서 강연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국난극복위원장이 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주최로 열린 '코로나19 사태 이후, 대한민국 재도약의 길'에서 강연하고 있다. 오대근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인국공) 정규직 전환 논란과 관련, “개인 의원이 해법을 제시하고, 이미지 마케팅식 발언을 쏟아내는 것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까 싶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구촌보건복지포럼 초청 강연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개개인 의원이 해법을 제시하는 게) 국회다운 일일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면서 “인국공 문제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와 국토교통위원회 등을 열거나 또는 합동회의를 열어 문제는 어디에 있고 해법은 무엇인지 접근해 갔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은 국회의 온전한 정상화 전에 우리 당만이라도 국회 상임위원회 간담회를 열어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김두관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금 더 배웠다고 임금을 두 배 받는 것이 오히려 불공정”이라고 주장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특정 집단에 아무런 경쟁 없이 3,500만원 일자리를 독점 부여하는 것은 공정이 아니라 특혜”라고 반박했다. 이에 다른 여야 의원들이 한마디씩 보태면서 논란이 확산됐다. 

박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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