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확진자 보험 강의 청취 30대 확진
경기 안산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강원 원주지역 30대 여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강원도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65명으로 늘었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원주시 지정면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28일 오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원주시 무실동의 한 보험회사에서 경기 안산 26번 확진자의 강의를 들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A씨는 1차 검사에선 음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자가격리 중 발열 증세를 보여 재검사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A씨가 자가격리 때부터 가족들과 떨어져 지냈기 때문에 현재까지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원주에선 지난 20일 이후 이날까지 안산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던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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