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김정은 군사행동 보류는 적절한 결단"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열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 자영업·소상공인 TF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를 지시한 것을 두고 "한반도의 긴장을 누그러뜨리는 매우 적절한 결단으로 받아들이며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남북한의 적절한 대화와 남북미중의 고위급 대화로 한반도의 현상을 타개하고 바람직한 새 국면을 조성하기를 바란다"고 쓰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노동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예비회의를 화상으로 열고 대남 군사행동 계획 보류를 지시했다. 앞서 북한군 총참모부는 △금강산·개성공단 군부대 전개 △비무장지대 철수 민경초소 재진출 △1호 전투근무체계 격상 및 접경지역 훈련 재개 △대남 삐라(전단) 살포 지역 개방 및 군사적 보장 등의 군사행동 계획을 예고한 상태였다.

김혜영 기자 shine@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