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감염경로 확인 중
경기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00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30대 남성으로 분당에 있는 화장품업체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 남성의 감염경로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화성시 장지동에 사는 30대 남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한 화장품업체에 다니고 있으며 지난 22일 발열과 몸살 증상이 나타나 23일 오전 10시 10분 용인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당일 밤 11시 25분 확진됐다.
앞서 A씨는 22일 회사에 출근한 뒤 분당 소재 의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국에서 약을 산 뒤 집에 가는 길에 용인세브란스병원에 찾아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와 성남시는 A씨의 화성시 주거지에 대한 방역과 가족 2명의 검사를 실시했으며, A씨와 접촉한 직장 동료와 확진자의 동선을 조사 중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