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이춘희 세종시장, "힘들어도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해 달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이춘희 세종시장, "힘들어도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해 달라"

입력
2020.06.22 14:49
0 0

22일 담화문 발표, 고위험시설과 방판시설 등 전수조사

이춘희 세종시장이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이춘희 세종시장이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대전 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춘희 세종시장이 '고강도 생활 속 거리 두기 실천'을 호소하고 나섰다.

이 시장은 22일 담화문을 통해 "지난 17일과 19일 우리 시에서 최근 대전 확진자들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했다"며 "코로나19 재유행 조짐이 보이는 만큼 어렵고 힘들어도 고강도 생활 소속 거리두기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지난 15일부터 우리 시와 인접한 대전에서 3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방문판매시설과 상가, 교회, 온천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며 "대전시와 같은 생활권인 우리 시도 코로나19 추가 전파 우려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헌팅포차와 감성주점 등 정부가 지정한 8개 업종 이외에도 방문판매사업장, 물류센터, 대형학원, 뷔페 등 4개 업종을 고위험 시설로 추가 지정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전자출입명부 작성, 방역 수칙 준수 등을 실천토록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날씨가 무더워지면서 개인 방역수칙을 지키는 게 힘든 것을 알지만 코로나19 전파를 막기 위해선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꼭 필요하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회나 음식점, 미용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거듭 호소했다.

세종에선 지난달 14일 47번 환자 완치된 이후 코로나19가 발생하지 않다가 지난 17일과 19일 잇따라 확진자가 나왔다. 이들은 모두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두선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