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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반려견 멍중이가 사납게 변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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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반려견 멍중이가 사납게 변한 이유?

입력
2020.06.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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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2’ 김승현 형제가 멍중이의 이상 행동에 반려견 훈련소를 찾는다.KBS 제공

‘살림남2’ 김승현 형제가 멍중이의 이상 행동에 반려견 훈련소를 찾는다.KBS 제공

김승현 가족의 반려견에게 대체 무슨 일이 생긴 걸까.

20일 오후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멍중이와 함께 반려견 훈련소를 찾은 김승현 형제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김승현 가족의 반려견인 멍중이는 현재 동생인 김승환이 돌보고 있는 상황. 앞서 지난 방송에서는 넓은 전원주택 정원을 마음껏 뛰놀면서 각별한 보살핌을 받고 있는 멍중이의 행복한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안겼다.

그런데 최근 들어 순하기만 했던 멍중이가 부쩍 이상 행동을 보였다. 승환의 말을 대놓고 무시하는가 하면 작은 외부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며 무섭게 짖었다. 특히 다른 반려견들 소리에는 더 예민하게 반응하며 사납게 변하기까지 한 것.

동생으로부터 멍중이의 상태를 전해 들은 승현은 “자신과 있을 때는 전혀 안 그랬다”며 걱정했다. 결국 답답한 마음에 형제는 함께 반려견 훈련소를 찾아갔다.

그리고 그곳에서 들은 전문가의 뜻밖의 진단에 형제는 말문이 막혔다고. 과연 멍중이의 이상 행동의 원인이 도대체 무엇인지, 훈련을 통해서 바뀔 수 있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본격적인 교정 훈련에 앞서 반려견과 주인의 애정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과연 멍중이가 어릴 때부터 옥탑방에서 길러준 승현과 현재 지극정성 애정을 쏟고 있는 승환 중에서 누구를 ‘찐’ 주인으로 선택했을지도 호기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멍중이의 수상한 행동의 원인이 무엇일지, 또 다른 가족인 반려견과의 슬기로운 동거 생활 꿀팁을 알려줄 KBS2 ‘살림남2’는 20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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