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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접경지역서 군사훈련 재개”… 군사합의 파기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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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접경지역서 군사훈련 재개”… 군사합의 파기 시사

입력
2020.06.1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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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북한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기 두 시간 전 모습(왼쪽)과 폭파후 사라진 연락소. 파주=고영권 기자
지난 16일 북한이 개성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기 두 시간 전 모습(왼쪽)과 폭파후 사라진 연락소. 파주=고영권 기자

북한이 17일 접경지역에서 군사적 행동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전날 개성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일방적으로 폭파한 데 이어 9ㆍ19 군사합의 파기를 예고한 셈이다.

북한 총참모부는 이날 철수했던 비무장지대 초소에 다시 진출하고, 금강산과 개성공단에 군부대를 전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김현빈 기자 hb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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