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의 수입 연어에서 시작된 중국 베이징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닷새 만에 100명을 넘어섰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6일 “전날 본토 발생 32명, 해외 입국자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본토 발생의 경우 베이징 27명, 허베이 4명, 쓰촨성 1명이 새로 감염됐다. 이로써 베이징의 코로나19 감염자는 11일 1명, 12일 6명, 13ㆍ14일 각각 36명 등 지난 5일간 106명에 달했다.
해외 역유입 사례는 상하이(3명), 광둥(3명), 네이멍구(1명), 랴오닝(1명)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8만3,221명으로 늘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rolling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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