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발열 등 증상으로 등교 안해…밀접접촉 20명 검사
대구지역 중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대구시에 따르면 북구 A중학교 3학년 학생 1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생은 전날 발열과 기침, 두통 등의 증상으로 등교하지 않았고, 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등교개학 첫날인 8일과 9일 등교하지 않았고, 10일에는 등교했다.
학생의 부모는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
A중학교는 전교생 140여명에게 등교 중지를 알리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보건당국은 이 학생과 밀접 접촉한 학생과 교직원 20여명의 검체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감염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재현 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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