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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도 ‘언택트’… 인터넷 전문은행서 서류 없이 당일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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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정책자금 대출도 ‘언택트’… 인터넷 전문은행서 서류 없이 당일 대출

입력
2020.06.0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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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디지털ㆍ비대면 기반 '스마트보증'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식. 김병준(왼쪽부터) 신보중앙회회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문환 케이뱅크대표, 홍민택 토스혁신준비법인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8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디지털ㆍ비대면 기반 '스마트보증'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식. 김병준(왼쪽부터) 신보중앙회회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문환 케이뱅크대표, 홍민택 토스혁신준비법인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소상공인도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을 통한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정책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8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위해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혁신준비법인 등 인터넷전문은행 3곳과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의 위임을 받은 신용보증재단중앙회(신보중앙회)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디지털ㆍ비대면 기반 ‘스마트보증’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스마트 보증은 서류 없이 디지털 시스템을 통해 신속, 정확한 보증 심사를 하고 전자서명 방식을 통한 비대면 보증서와 대출약정서 작성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당일 신청, 당일 대출’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인터넷 전문은행들은 스마트 보증을 통한 소상공인 대출을 시작으로 기존 개인대출 중심의 업무 범위에서 벗어나 기업대출(개인사업자대출)로 업무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 인터넷 전문은행 3곳과 신보중앙회의 실무자로 구성된 ‘스마트보증 TF’가 상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은행의 비대면 계약, 신용 평가 등의 노하우가 공유되고 중기부는 진행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펴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윤태석 기자 sportic@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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