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각각 200만명, 11만명을 넘어섰다. 잇단 봉쇄 완화 조치에 최근 미 전역으로 확산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계속되면서 감염병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만5,444명 증가한 200만3,98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도 328명 늘어난 11만2,424명으로 나타났다. 모두 압도적인 세계 1위다.
경제 제개와 시위가 맞물리면서 최근 미국 내 일일 신규 확진자는 다시 2만명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김이삭 기자 hir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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