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웨이 관련 확진자 누적 34명… 25명이 고령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NC 다이노스 경기가 열리는 26일 경남 창원NC파크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기위해 NC 다이노스 구단이 관중석의 외국인 팬들 사진에 꽃다발을 걸어주는 플라워 챌린지 운동을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관악구의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관련이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6일 오전 9시 누적 기준 34명으로 집계됐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주로 젊은 사람들이 많았던 클럽과 물류센터에서 시작된 수도권의 감염사례가, 어르신들이 많은 종교소모임과 미등록 방문판매업소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특히, 미등록 방문판매업소에서 확진된 34분 중에 전체 확진자의 73%인 25명이 고령이어서 우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김민호 기자 kmh@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