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 사는 60대 여성 A씨와 40대 여성 B씨 등 2명이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증상은 없었으나 전날 천안 동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여성은 동료 10명과 함께 지난 1일 서울 관악구의 건강용품 판매업체인 ‘리치웨이’ 방문판매장에 다녀왔다.
관악구보건소는 해당 판매업체를 다녀온 천안과 아산지역 주민 11명의 명단을 해당 보건소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나머지 1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40대 여성은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내려온 친정어머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여성과 접촉한 가족 2명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 여성의 동선을 아산시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