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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북한군 공격에서 피난민 구한 홍대선 하사, 꼭 기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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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덕 “북한군 공격에서 피난민 구한 홍대선 하사, 꼭 기억해야”

입력
2020.06.0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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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교수, ‘대한민국 호국영웅 기억합시다’ 캠페인 진행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대한민국 호국영웅 기억합시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대한민국 호국영웅 기억합시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페이스북 캡처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대한민국 호국영웅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히며 ‘전쟁영웅’ 홍대선 하사를 소개했다.

서 교수는 6일 현충일과 올해 6ㆍ25 전쟁 70주기를 맞아 ‘대한민국 호국영웅 기억합시다’라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으로 “지난해 3ㆍ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들을 소개하는 SNS 캠페인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6ㆍ25 전쟁 호국영웅을 널리 알리고자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서 교수는 “그 첫 번째 주인공은 대한민국 해군의 400톤급 유도탄고속함 이름으로도 명명된 홍대선 하사”라며 “홍 하사는 6ㆍ25 전쟁 당시 LST-801함을 이용, 민간인 840여명을 피난시키는 임무를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홍 하사는 북한군의 무차별적인 공격에서 스스로가 표적이 돼 희생함으로써 피난민을 구한 전쟁영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자신의 목숨을 바쳐 840여명의 피난민을 구한 홍 하사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꼭 기억해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서 교수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 한 달간 SNS 팔로워 수가 많은 스타와 함께 이 캠페인을 진행한다면서, 첫 캠페인에 배우 박솔미가 함께 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홍 하사 관련 내용을 카드 뉴스로도 전한다며 SNS 확산을 독려했다.

박민정 기자 mjm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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