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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링컨이 선사하는 프리미엄 3열 SUV, '링컨 에비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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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링컨이 선사하는 프리미엄 3열 SUV, '링컨 에비에이터'

입력
2020.06.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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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 에비에이터는 미국적 감성을 담아 3열 SUV의 여유를 제시한다.
링컨 에비에이터는 미국적 감성을 담아 3열 SUV의 여유를 제시한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변화하며 어느새 대형 SUV들이 국내 시장에 속속 데뷔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맞춰 미국의 정서, 그리고 미국 시장에서 오랜 시간 확실한 입지를 다녀온 '대형 3열 SUV'들 역시 연이어 데뷔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 역시 이에 맞춰 3열 SUV '에비에이터'를 대한민국 시장에 제시했다.

과연 링컨이 선사하는 아메리칸 프리미엄 3열 SUV, '링컨 에비에이터'는 어떤 존재일까?

MKT의 계보를 잇는 존재, 링컨 에비에이터

링컨 에비에이터는 지난 2019년까지 미국 시장 등에서 판매되었던 링컨의 3열 SUV, 링컨 MKT를 뒤를 잇는 존재다.

새로운 이름을 부여 받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에비에이터는 6세대 포드 익스플로러와 같은 'CD6 플랫폼(Ford CD6 platform)'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3열 SUV가 갖춰야 할 육중한 체격을 자랑한다.

실제 링컨 에비에이터는 5,065mm에 이르는 긴 전장을 앞세웠으며 전폭과 전고 역시 2,020mm와 1,760mm에 이른다. 덧붙여 3열 SUV의 넉넉한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3,025mm의 휠베이스를 갖췄다. 참고로 이러한 구성을 통해 에비에이터는 2,395kg의 공차중량을 갖췄다.

거대한 체격에 위에는 링컨이 제시하는 최신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크롬으로 구성된 프론트 그릴과 헤드라이트를 더했으며, 유려함이 돋보이는 실루엣을 통해 대형 SUV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넉넉한 전장이 돋보이는 실루엣과 거대한 크기의 알로이 휠, 그리고 차량의 체격을 더욱 넓고, 여유롭게 표현하는 디자인 요소들이 곳곳에 더해져 대형 SUV의 가치를 한껏 제시한다.

고품질 라운지를 담다

링컨 에비에이터의 실내 공간은 고급스러운 라운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공간의 넓이를 한껏 강조하는 대시보드와 색채의 대비를 통해 감성적인 매력을 한껏 높이며, 여유롭고 고급스러운 디테일을 곳곳에 더해 감성적인 만족감을 높인다.

이와 함께 최고 사양인 블랙 레이블은 항공기를 테마로 한 플라이트(Flight), 마호가니 카이야 가죽 재질의 빈티지 러기지의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 눈 덮인 숲속 오두막을 테마로 한 샬레(Chalet) 등 3가지 테마의 인테리어 디자인이 마련된다.

실내 공간에는 30방향 퍼펙트 포지셔닝(30-Ways Perfect Positioning) 가죽시트를 장착되며 액티브 모션 마사지 기능과 무선 충전 패드 등이 더해졌다. 이와 함께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Panoramic Vista Roof)는 우수한 개방감을 제시한다.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에비에이터는 캡틴 시트를 적용하고 2열 암레스트 및 센터 콘솔 박스를 탑재한 6인승 모델과 7명의 탑승자가 여유로운 여정을 떠날 수 있는 7인승 모델이 마련되어 3열 SUV의 여유를 제시한다.

덧붙여 레벨 울티마(Revel® Ultima) 3D 오디오 시스템은 스테레오(Stereo), 청중(Audience), 무대(On-stage)의 세 가지 청취 모드를 제공하며, 차량 내 최적의 위치에 전략적으로 배치된 8개 헤드라이너를 포함한 28개 스피커는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제시한다.

한편 에비에이터는 기존 500L의 적재 공간을 마련했으며 3열 시트 폴딩 시 1,138L의 적재 공간, 2열 시트까지 모두 폴딩할 때에는 최대 2,200L에 이르는 넉넉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3열 SUV는 물론, 다양한 레저 활동의 파트너의 가치를 과시한다.

V6 트윈터보 엔진을 품다

에비에이터의 보닛 아래에는 최고 출력 405마력과 57.7kg.m의 토크를 자랑하는 V6 3.0L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이 자리한다. 여기에 10단 셀렉트시프트(SelectShift®) 자동 변속기 및 AWD 시스템이 더해져 우수한 주행 성능을 예고한다.

이러한 구성을 기반으로 복합 기준 8.1km/L(도심: 7.0km/L 고속 10.0km/L)의 효율성을 확보했다. 덧붙여 함께 주행 환경에 따라 익사이트(Excite), 컨저브(Conserve), 노멀(Normal), 슬리퍼리(Slippery), 딥 컨디션(Deep Conditions) 등 5가지 드라이브 모드가 마련되었다.

풍부한 사양의 에비에이터

링컨 에비에이터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통해 시장에서의 매력을 높인다.

실제 링컨의 운전자 보조기능인 코-파일럿 360 플러스(Co-Pilot 360 Plus)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daptive Cruise Control), 스탑 앤 고(Stop and Go), 차선 유지 시스템(Lane-Keeping System), 충돌 회피 조향 보조(Evasive Steering Assist), 후방 제동 보조 기능 등이 탑재된다.

이외에도 자동 긴급 제동이 포함된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Pre-Collision Assist),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BLIS®) 등이 포함되었으며 행 모드에 따라 차고를 달리해 주행 성능을 제고하는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 등이 더해져 주행의 가치를 한껏 높인다.

국내 시장에 투입된 에비에이터는 리저브, 블랙 레이블, 두 트림으로 운영되며 판매가격은 각각 8,320만원과 9,320만원이다.(VAT 포함)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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