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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코로나19 확진 병사 접촉자 50명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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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코로나19 확진 병사 접촉자 50명 ‘음성’

입력
2020.05.31 11:14
수정
2020.05.31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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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ㆍ식당ㆍ버스 내 접촉자 모두 음성 판정

군 당국, 같은 버스 탔던 병사 15명 격리 조치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인천 계양구 코로나19 20번 확진자가 지난 25~26일 강원 강릉시 강문동 일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자 29일 초당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특별 방역을 하고 있다. 강릉시 초당동 주민센터 제공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인천 계양구 코로나19 20번 확진자가 지난 25~26일 강원 강릉시 강문동 일원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자 29일 초당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특별 방역을 하고 있다. 강릉시 초당동 주민센터 제공

휴가에서 복귀하던 과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육군 모 부대 소속 병사와 접촉한 식당 종사자와 군인 등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강원도 보건당국은 A(21)병사가 들렀던 철원 PC방과 음식점에서 접촉한 35명 모두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지난 30일 군 당국도 A병사와 같은 버스에 탔던 15명에 대한 검사에서도 코로나19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다만 방역당국은 A병사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식당 종사자를 자가격리 조치했다. 군 당국도 같은 버스에 탔던 병사들도 2주간 격리할 방침이다.

A병사는 지난 13일 인천 계양구의 사우나를 이용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의 아들이다.

그는 지난 27일 오전 11시 30분 인천을 출발해 이날 오후 2시 20분쯤 철원 동송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이후 오후 5시까지 동송읍의 한 PC방과 음식점을 다녀갔다.

또 강릉에서도 경기 부천 쿠팡 물류센터에 근무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강문동 편의점과 횟집 등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되자 강릉시 등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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