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들어선 미래통합당에서 차기 대선주자로 꼽히는 유승민 의원과 원희룡 제주지사 등이 2022년 3월 대선 도전 의지를 잇따라 밝혔습니다. 21대 총선에서 참패한 당이 전열을 채 수습하기도 전에 잇따른 대권 도전 의지를 밝히는 데 대해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파마변호사 ★
보수당의 고질병은 당 수습을 외부인사에 떠넘기고 선거 패배 후 책임론으로 몰아내는 것이다. 제발 허황된 꿈 좇지 말고 당 개혁에 힘을 보태는 희생정치를 하시라.
-로텐더 리로디드 ★
정당의 리빌딩 과정에서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정치인으로서는 당연히 해야 할 의지 표명이다. 어차피 정치는 인물로 구체화되는 것이니. 다만 ‘대선에 나가겠다’가 아니라 왜 자신이어야 하는지, 어떤 세상을 만들려는 것인지를 보여달라.
-정치야놀자 ★★★
하겠다는 사람 없어 등 떠밀어 내세우는 것보다는 좋은 상황이다. 시련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새 인연을 찾는 것이다. 참패의 충격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도 새로운 도전일 것이다. 더 많은 도전자가 함께했으면 좋겠다.
-여인싸 ★★★★★
미래통합당의 미래를 말할 자, 지금 나서라. 철 지난 반공 레코드는 치우고 보수의 미래를 말하라. 보수의 재건이 절실하다.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가짜뉴스공장장 ★
시간이 촉박하니 잠룡들이 꿈틀끔틀 하는 것이야 예상했던 일. 개헌저지선을 겨우 확보한 당을 추스를 생각하기 전에 자기 정치를 우선하는 자들이라면 대통령이 되어도 참 문제다.
-광화문연가 ★
어차피 마땅한 대선주자 없는 미래통합당. 좀 진득하게 준비하면서 기다리면 콜이 올 텐데… 역시 그릇이 작다.
※별점평가단은 국회 주요정당 소속 보좌진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코너는 쟁점 이슈에 대한 이들의 반응을 통해 국회 현장의 실제 분위기를 전달한다는 취지의 연재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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