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한국일보] 광주광역시청. 김종구 기자](http://newsimg.hankookilbo.com/2020/05/27/202005271038767189_1.jpg)
광주시는 올해 수소전기차 265대를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새로 보급한 265대 중 200대는 일반인과 법인에 보급하고, 65대는 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대상자, 수소충전소 구축 부지 인근 주민 등에 우선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수소전기차와 수소충전소 간 상관관계를 고려한 수소충전소 확대 구축 의지를 반영해 충전소 부지 인근 주민을 우선 공급 대상자에 포함했다.
또 수소전기차 보조금을 보다 많은 시민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동일 개인이 2년 2대 이상 구매하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빼기로 했다.
수소전기차 보급 대상은 광주시에 90일 이상 거주하는 시민, 광주에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과 단체 등이며, 차량 출고 순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보조금 지원 자격을 갖춘 수소전기차 구매 희망자는 원칙적으로 1대만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차량 1대당 보조금은 3,250만원이다.
구매 희망자는 시 누리집 고시ㆍ공고란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날부터 자동차대리점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현재 광주에는 수소전기차 493대가 운행 중이고, 충전소는 광산구 동곡충전소와 진곡충전소 2개가 있다. 내년까지 7개 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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