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여성단체, 정의연 아닌 할머니 편에 서는 게 맞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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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여성단체, 정의연 아닌 할머니 편에 서는 게 맞지 않나”

입력
2020.05.25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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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미향 민주당 당선인 정의기억연대 회계부실 논란 언급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오른쪽)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1대 총선을 말하다! 길 잃은 보수정치, 해법은 무엇인가' 포럼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배우한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회계부실 의혹 등에 대한 여성단체의 태도를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25일 페이스북 글을 통해 ‘민주어용상’을 언급하며 “34개 여성단체에서 진상도 파악하기 전에 일단 스크럼부터 짜고 집권 여당의 당선자를 옹호한다”고 지적했다.

진 전 교수가 비판한 사건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ㆍ정의기억연대 전신) 대표 출신인 윤 당선자가 정의연 회계부실 의혹 및 개인 유용 등 여러 의혹에 쌓인 것을 말한다.

이를 두고 한국여성민우회 등 330여개 단체는 지난 14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제기된 정의연 의혹은 근거가 없고 악의적으로 부풀려져있다”며 “근거없는 의혹 제기와 여론몰이는 중단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진 전 교수는 “이런 문제 터지면 오히려 여성단체에서 (이용수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편에 서서 정의연을 향해 모든 것을 투명하게 해명할 것을 촉구하는 게 맞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진 전 교수는 또 언론비평 시민단체와 참여연대 등을 언급하며 “충성 경쟁을 하듯 노골적으로 당파적이다. 이들의 수고를 기리기 위해 ‘민주 어용상’을 제정하는 게 어떻냐”고 꼬집었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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