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 한국일보] 텔레그램 '박사방'에서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의 성 착취물을 제작ㆍ유포한 혐의를 받는 운영자 조주빈이 지난 3월 25일 오전 서울 종로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고영권 기자

경찰이 미성년자 성착취물을 제작ㆍ유포한 텔레그램 대화방 ‘박사방’에 암호화폐를 입금한 유료회원 20여명을 추가 입건했다.

서울경찰청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지난 13일까지 박사방 유료회원 20여명을 추가 입건해 현재 60여명을 수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은 이 중 가담의 정도가 큰 2명에 대해 전날 아동성착취물 배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에게는 ‘범죄단체가입죄’도 적용했다. 범죄단체조직 관련 혐의가 유죄로 인정되면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은 물론, 관여자들도 범죄단체조직원으로 간주돼 중형으로 처벌 받게 된다.

경찰은 “앞으로도 유료회원 중 범죄에 적극 동조ㆍ가담한 자들에 대해서는 범죄단체가입죄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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