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과 박신혜가 출연하는 영화가 '#얼론'에서 '#살아있다'로 제목을 변경하고 다음달 공개된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
공개된 '#살아있다'의 런칭 포스터 2종은 통제 불능에 빠진 도심 한가운데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모습을 강렬하고 신선한 비주얼로 담아냈다. 정체불명의 존재들을 피해 아슬아슬하게 아파트 난간에 매달려 휴대폰 신호를 잡으려고 하는 유일한 생존자 준우(유아인)의 모습을 담은 포스터는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모든 것이 끊긴 채 단절된 세상 속에서 홀로 살아남아야 하는 신선한 설정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포스터는 유일한 생존자 준우 역을 맡아 절박하고 막막한 상황을 생생한 연기로 소화해낸 유아인의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린다. 도심 한가운데 고립된 또 다른 생존자 유빈 역으로 나서는 박신혜는 침착하면서도 거침없이 위기에 맞서는 캐릭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살아있다'는 다음달 말 개봉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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