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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광주를 기억한다” 5ㆍ18 민주화운동 40주년 맞은 SNS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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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광주를 기억한다” 5ㆍ18 민주화운동 40주년 맞은 SNS는

입력
2020.05.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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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선 “#Memorial0518” 해시태그 릴레이 

트위터 캡처
트위터 캡처

5ㆍ18 민주화 운동 40주년을 맞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이를 기억하자는 해시태그(#) 릴레이 운동이 벌어졌다.

18일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서는 ‘5ㆍ18 민주화운동 40주년’ 문구가 적힌 사진과 “잊지 않겠다. 기억하겠다”는 글을 공유하는 게시물이 “#Memorial광주” 또는 “#Memorial0518”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잇따라 게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30분 기준 “#Memorial광주” 또는 “#Memorial0518”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올라온 게시물은 트위터에서만 5만 여개에 이른다. 인스타그램에서도 500여개에 이르는 해시태그 릴레이 게시물이 잇따라 올라왔다.

이들은 “1980년의 광주가 있기에 지금의 민주주의가 있다. 기억하겠다”(07*****), “뜨거운 눈물로 가득했던 그 날의 광주를 잊지 말라달라”(fu*******), “우리가 편안한 건 누군가의 희생과 노력의 결실이다. 부디 그곳에서라도 마음 편하시길”(Bl*****) 등의 추모 문구를 공유하기도 했다.

이 해시태그 릴레이는 한 콘텐츠 제작사가 5ㆍ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캠페인을 벌이면서 시작했다.

일부 트위터 사용자들은 해당 제작사가 공유한 사진 외에도 5ㆍ18 민주화운동 당시 자료 사진을 공유하거나 5ㆍ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작가 한강의 장편 소설 ‘소년이 온다’를 공유하며 5ㆍ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알렸다. 이들은 소설에 등장하는 문구 “당신이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습니다” 등을 공유하며 5ㆍ18 민주화운동의 아픔을 강조했다.

5ㆍ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식은 이날 오전 10시 옛 전남도청 앞인 5ㆍ18 민주광장 앞에서 열린다.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에는 국가 주요 인사를 비롯한 5ㆍ18 민주 유공자 가족과 유족 등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4tmr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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