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WBC, 내년 대회 취소할 듯

알림

WBC, 내년 대회 취소할 듯

입력
2020.05.12 07:46
수정
2020.05.12 10:20
0 0
WBC 홈페이지 캡처
WBC 홈페이지 캡처

내년 예정됐던 ‘야구 월드컵’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 WBC를 주도하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의 우선순위에서 당분간 이 대회가 밀려날 거란 전망이 나오면서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은 12일(한국시간) 대회 관계자를 인용해 2021년 3월 열릴 예정인 WBC가 취소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여파로 메이저리그 재개 여부마저 불투명한 탓이다. 이를 두고 익명의 대회 관계자는 “WBC는 우선순위에서 급한 대회가 아니다”라며 “2023년에나 WBC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5회를 맞는 WBC는 대만 타이중과 일본 도쿄, 미국 피닉스와 마이애미에서 예선전을 치르고 준결승과 결승은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 계획이었다. 또 내년 참가국을 16개국에서 2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지난 3월 애리조나 투산에서 열릴 예정이던 예선전마저 취소돼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다.

성환희 기자 hhs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