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채영이 영상으로 등장 했다.
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는 한국 대중가요 혼성그룹 역사를 뒤돌아보는 시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민, 이지혜, 김성수, 윤일상과 1990년대 혼성그룹에 대해 이야기 하던 중 쿨의 데뷔 초창기 멤버였던 유채영의 모습이 화면에 나왔다.
유재석은 “너무 멋있었다. 춤도 정말 잘 췄고 노래도 잘했다”며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이상민도 “쿨 유채영의 파격적인 삭발은 정말 강렬했다”라며 그를 추억했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 1989년 푼수들로 데뷔, 1994년에 쿨 원년 멤버인 김성수, 이재훈 등과 혼성 4인조로 활동했다.
이후 방송, 영화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해 왔지만 2014년 7월 24일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