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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유러피언 대형 SUV의 아이콘, 폭스바겐 투아렉 히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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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토리] 유러피언 대형 SUV의 아이콘, 폭스바겐 투아렉 히스토리

입력
2020.05.0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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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아렉은 3세대 걸쳐 많은 사랑을 받았다.
투아렉은 3세대 걸쳐 많은 사랑을 받았다.

폭스바겐코리아가 더 그레이트 비전(The Great Vision) 아래 폭스바겐 브랜드를 대표하는 3세대 투아렉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폭스바겐 투아렉은 지난 2002년 데뷔 이후 폭스바겐 SUV 라인업 최상단을 자리하며 대형 SUV 시장의 기준을 제시할 뿐 아니라 보잉 747을 이끌거나, 다카르 랠리의 참전 등 전세계 곳곳에서 폭스바겐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는 선봉장으로 활약해왔다.

그렇다면 과연 지난 시간 동안 폭스바겐 투아렉은 어떤 모습, 그리고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

2002 – 2010 /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시작, 초대 투아렉

투아렉의 시작은 20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폭스바겐은 폭스바겐 그룹의 대형 차량을 위해 개발된 ‘PL71’ 플랫폼을 기반으로 포르쉐 카이엔과 함께 초대 폭스바겐 투아렉을 선보이며 대형 SUV 시장에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된다.

초대 투아렉은 4,754mm에 이르는 긴 전장과 각각 1,928mm와 1,726mm에 이르는 넉넉한 전폭과 전고를 갖춰 대형 SUV의 존재감을 확실히 제시했다. 이와 함께 휠베이스 역시 2,855mm에 이르렀다.

넉넉한 체격 위에 폭스바겐 고유의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고스란히 반영하고, 외형에 이어 브랜드의 감성에 고급스러움을 더하고 공간의 여유를 강조한 실내 구성을 통해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게 됐다.

초대 투아렉은 VR6 3.2L, 3.6L 사양을 마련하고 V8 4.2L 가솔린 엔진 등이 마련되었고, 5기통 2.5L TDI부터 3.0L TDI 그리고 V10 5.0 TDI 등이 탑재되며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충족하는 모습이었다. 또한 폭스바겐은 2005년부터는 최고 출력 450마력을 자랑하는 W12 6.0L 사양을 더하며 ‘강력함’의 상징으로 자리 잡기도 했다.

이외에도 폭스바겐은 V6 TSI 엔진에 전기 모터를 더한 하이브리드 사양도 함께 개발하기도 했다.

폭스바겐은 투아렉에 대한 자신감이 충분했고, 이를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투아렉의 강력함을 강조하기 위해 2007년 폭스바겐 투아렉 V10 5.0 TDI로 당대 대형 여객기의 대명사인 보잉 747을 견인하는 이벤트를 개최하고, 또 성공적으로 747을 견인하며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투아렉의 등장을 기반으로 폭스바겐의 기술 경쟁력, 그리고 브랜드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카르 레이스에 출전을 결심했다. 이에 폭스바겐은 2003년부터 다카르 레이스 출전에 나선다. 그리고 2004년부터 20007년까지 ‘레이스 투아렉’이라는 이름으로 험로를 질주하며 투아렉의 가치를 전세계에 알렸다.

2010 – 2018 / 시장의 리더로 성장한 2세대 투아렉

2010년, 초대 투아렉에 이어 2세대 투아렉이 등장했다. 2세대 투아렉은 기존의 PL71 플랫폼의 뒤를 잇는 PL72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4,801mm에 이르는 전장과 각각 1,940mm와 1,709mm의 전폭 및 전고를 갖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조한 모습이다. 이와 함께 휠베이스 역시 2,893mm에 이르며 넉넉한 공간을 제시한다.

디자인에 있어서도 한층 개선된 모습이다. 폭스바겐 특유의 절제미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품었다. 최신 바이-제논 헤드라이트는 고급스러움과 함께 하이테크의 감성을 자극한다. 여기에 프론트 그릴을 4개의 수평 라인으로 변경해 균형감이 도드라진다.

이와 함께 R-라인 패키지를 통해 시각적인 매력도 높였다. 프론트 그릴, 도어 스커프 플레이트, 가죽 스티어링 휠에는 R-Line 로고가 새겨졌고, 바디 컬러의 프론트, 리어 범퍼, 사이드 실, 리어 스포일러가 추가됐다. 새롭게 세팅 된 스포츠 서스펜션과 대형 21인치 말로리(Mallory) 알로이 휠, 스테인레스 스틸 페달 등이 더해진다.

깔끔하게 다듬어진 대시보드와 센터페시아, 그리고 센터터널 등은 SUV의 이미지를 명확히 부여하고 있다. 좌우대칭으로 구성 된 대시보드는 실내 공간의 여유로움과 함께 차분함을 앞세우고 있다. 디테일한 인테리어의 모든 요소들도 명료한 실루엣과 좌우 균형을 중시하며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선사한다.

2세대 투아렉은 다양한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다채로운 파워트레인을 마련했다.

V6 3.6L 배기량의 TFSI 엔진과 V6 3.0L TSI 및 3.0 TSI 하이브리드가 마련되었고, 가솔린 사양 최고 모델로 360마력의 힘을 내는 V8 4.2L FSI를 장착했다. 또한 디젤 역시 3.0L TDI 엔진이 중심을 잡으면서 V8 4.2L TDI도 함께 탑재되어 고성능 디젤 모델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2018 – / 브랜드의 가치를 이끄는 선봉, 3세대 투아렉

3세대 투아렉은 브랜드의 미래를 이끄는 세그먼트 리더로 폭스바겐의 엔지니어와 디자이너들의 모든 역량이 집약되었으며 더욱 대담한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 그리고 첨단 편의 및 안전 사양을 적용하여 대형 SUV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기준을 제시한다.

3세대에 이르며 투아렉은 폭스바겐 그룹의 세로 배치형 모듈 매트릭스(ML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4,880 mm에 이르는 전장을 시작으로 각각 1,985mm와 1,700mm의 전폭과 전고를 갖춰 대담하고 역동적인 프로포션을 자아낸다. 여기에 2,899mm에 이르는 긴 휠베이스를 통해 여유로운 공간과 적재 공간의 활용성을 높이는 모습이다.

대담한 존재감을 강조하는 헤드라이트와 선 굵은 감성의 프론트 그릴을 자랑하며, 길게 그려진 유려한 사이드 라인과 차량의 볼륨감을 강조한 숄더 라인 등을 더해 투아렉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제시한다. 이와 함께 신기술 적용에 따른 디자인 변화로 모던함이 더해져 대형 럭셔리 플래그십 SUV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하는 대시보드와 기능을 강조한 센터페시아는 총 30가지 컬러의 엠비언트 라이트가 신형 투아렉의 내부에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 대형 SUV 시장에서 투아렉의 존재감을 한층 강조한다.

이와 함께 인체 공학적인 디자인과 설계가 반영된 에르고컴포트 시트를 더해 탑승자 모두에게 최적의 승차감과 안락함을 제시할 뿐 아니라 전동 조절의 확대를 통해 주행 환경이나 탑승자의 체형에 따른 최적의 탑승 경험을 제공한다.

덧붙여 3세대 투아렉은 국내 판매 사양 기준 286마력과 61.2kg.m의 토크를 발휘하는 V6 3.0L TDI 엔진을 품고 8단 자동 변속기, 그리고 AWD 시스템을 통해 복합 10.3km/L의 효율성을 제시한다.  이외에도 해외 사양으로는 V6 3.0 TFSI 사양과 421마력을 자랑하는 V8 4.0L TDI 사양 등이 마련되어 대형 SUV의 존재감을 과시한다.

새로운 투아렉에 대한 자신감

어느새 3세대에 이르며 경쟁력을 대거 끌어 올린 3세대 투아렉에 대해서는 글로벌 브랜드 담당자는 물론이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자신감 또한 담겨 있다.

실제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투아렉은 첫 출시 이후 SUV 시장뿐 아니라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리더로서 자동차 발전에 기여해왔다”며 “새로운 투아렉은 치열한 럭셔리 SUV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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