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의 문제아들’ 김민경이 정형돈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개그맨 유민상과 김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김용만에게 “유민상이 왜 이십끼형인지 아느냐”라고 물었고 김용만은 “KBS 공채 20기여서”라고 답했다.
이에 김민경의 별명인 ‘민경 장군’에 대해서는 “장군처럼 먹어서 그런 거 아니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은 “제가 알기론 민경 장군 별명을 지어준 사람이 형돈 선배 아니냐”라며 “형돈 선배가 방송 쉬실 때 방송국 앞을 지나가다 ‘너네 거 재미있다’, ‘형이 볼 때는 민경이가 최고야. 장군같아’라고 했다”라며 ‘민경 장군’이라는 별명이 붙게 된 계기를 전했다.
김민경이 무릎을 꿇고 “선배님이 지어주신 별명이었네요. 잘 먹고 살고 있다”라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정형돈은 “후배들이 잘 되는 것만으로도 좋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