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캐스팅’ 유인영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22일 오전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최영훈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강희 이상엽 유인영 이준영 김지영 이종혁이 참석했다.
유인영은 극 중 국정원 산업보안 현장지원부 소속 요원이자 일광하이텍 광고기획팀 인턴으로 잠입하게 되는 임예은 역을 맡는다.
그는 “지금까지 해왔던 역할들이 화도, 슬픔도 많았다. 그런데 이번 작품은 너무 따뜻하고 기분이 좋아서 웃게 되더라. 임예은이라는 캐릭터는 다른 사람에게 주고 싶지 않았고 제가 꼭 하고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작품 선택 이유를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드라마에서 볼 수 없는 게 ‘악의 없는 유인영’이라고 하시던데, 이번에는 악의 없고 귀여운 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연기 변신에 대한 만족감을 덧붙였다.
한편, ‘굿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이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27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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