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사람이 좋다’ 김호중, 영화 같은 인생 공개…‘고등학생 파파로티→트바로티’ 도전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사람이 좋다’ 김호중, 영화 같은 인생 공개…‘고등학생 파파로티→트바로티’ 도전기

입력
2020.04.13 20:07
0 0
‘사람이 좋다’ 김호중의 영화 같은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MBC 제공
‘사람이 좋다’ 김호중의 영화 같은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MBC 제공

‘미스터트롯’ 김호중의 영화 같은 인생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14일 오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성악에서부터 트로트 까지 넘나들며 전 국민을 감동시킨 ‘트바로티’ 김호중 편이 방송된다.

10여 년 전 김호중은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세상에 그 이름을 알렸다. 천재적인 실력을 인정받은 후 해외 유학을 떠났고 그의 삶을 바탕으로 한 영화가 개봉되며 탄탄대로의 길을 걷는 듯 보였다. 그러나 그의 삶은 순탄하지 않았다.

해외 유학 후 귀국했지만 김호중이 설 수 있는 무대는 많지 않았다. 생계를 위해 결혼식장과 행사장을 전전하며 축가 전문 가수로 살아온 지 6년. 그는 자신의 음악인생을 걸고 성악에서 트로트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미스터트롯’에서 괴물 같은 실력을 보여준 가수 김호중. 성악에서 트로트라는 변신에 주변 사람들의 우려가 많았다. 하지만 김호중은 TOP4란 높은 성적을 거두며 그의 이름을 다시 한 번 대중에게 알렸다.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이후 김호중에게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은 김호중에게 ‘성악이냐, 트로트냐’로 그의 선택을 궁금해 했다.

장르의 높은 벽을 사이에 두고 잠 못 이룬 밤이 많았지만, 이제 그는 대답할 수 있다. 사람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는 그저 ‘노래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한편 따뜻한 봄소식과 함께 찾아온 ‘트바로티’ 김호중의 감동적인 이야기는 14일 오후 10시 5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만날 수 있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