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의원의 진솔한 이야기
SBS스페셜 (SBS 밤 11.05)
기존의 정치 토크를 넘어선 여행 버라이어티 정치 토크쇼가 펼쳐진다. 여야의 두 불출마 의원,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영우 미래통합당 의원이 토크쇼의 주인공이다. 그들은 시끄러웠던 여의도 국회를 떠나 여행을 통해 서로의 속마음을 풀어간다. 학교 선후배이기도 한 이들은 35년 만에 함께 여행을 떠나 불출마를 선언하게 된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국회의원을 해본 사람만 알 수 있는 솔직한 여의도 현실정치 뒷이야기도 전한다. 특히 상대방에게 묻고 싶은 ‘진실게임’에선 서로 반대진영에 있으면서 묻고 싶었던 적나라한 질문을 주고받는다. 정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투표를 앞둔 유권자들에게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사랑 때문에 천사의 삶을 포기하고 인간이 된 남자
일요시네마 (EBS1 낮 1.30)
독일 출신 빔 벤더스 감독의 영화 ‘베를린 천사의 시’를 리메이크한 1998년 할리우드 영화로 천사와 인간의 사랑을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전한다. 심장 전문의 매기(멕 라이언)는 자신이 담당하던 환자가 수술 중에 사망하자 죄책감과 무력감에 사로잡힌다. 최선을 다했지만 환자를 살리지 못했다는 생각에 빠져 힘겨운 시간을 보내는 매기 앞에 세스(니컬러스 케이지)가 나타난다. 세스는 사실 매기의 환자를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해 온 천사다. 그는 환자를 위해 열정을 다하는 매기에게 반하고, 매기 역시 사랑을 느끼지만 만질 수도, 느낄 수도 없는 존재인 세스를 받아들이지 못한다. 결국 매기를 너무나 사랑한 세스는 그녀와 함께하기 위해 천사의 삶을 포기하고 인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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