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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코로나 확진 2명 외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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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 코로나 확진 2명 외 전원 음성

입력
2020.04.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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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장인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전경. 이 공연에 출연 중이던 앙상블 배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스1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장인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전경. 이 공연에 출연 중이던 앙상블 배우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뉴스1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 팀의 배우와 스태프 전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외 추가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페라의 유령’ 제작사 에스앤코는 6일 “배우와 스태프 총 128명 중 코로나19 확진 2명, 음성 126명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에 상관없이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직후부터 배우와 스태프 전원은 2주간 1인 1실로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확진자 2명은 각각 지정 격리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관련 시설 및 이동 경로, 인근 지역에 대한 방역 조치도 완료됐다. 공연은 1일부터 중단된 상태다.

‘오페라의 유령’은 공연 기간 동안 배우ㆍ스태프를 대상으로 상시적인 발열 모니터링, 마스크 착용, 백스테이지 외부 음식물 반입 금지 등을 해 왔고, 해외 배우와 스태프는 셔틀버스로 이동하면서 외부 접촉을 피했다.

에스앤코는 “공연장은 1일 관할 구청 보건소 역학조사관의 현장 방문을 통해 무대와 오케스트라 피트, 백스테이지, 객석 등 전방위적인 현장 검증이 이뤄졌으며 무대와 객석간 5M 이상 거리, 공조장치(공기 조화 장치)등을 확인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관할 당국의 방역 지침에 적극 협조해 배우와 스태프 및 관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표향 기자 suza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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