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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4ㆍ15 총선 현장] 대구 달서병 조원진 “문재인 정권 끌어내릴 투사 선택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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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 4ㆍ15 총선 현장] 대구 달서병 조원진 “문재인 정권 끌어내릴 투사 선택해 달라”

입력
2020.04.0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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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진 대구달서병 후보 등 우리공화당 후보 5명이 두류동에서 합동 출정식을 하고 있다. 본인 제공
조원진 대구달서병 후보 등 우리공화당 후보 5명이 두류동에서 합동 출정식을 하고 있다. 본인 제공

대구달서병 조원진 후보를 비롯한 우리공화당 대구지역 후보 4명은 2일 오후 두류공원 문화예술회관 앞에서 합동 출정식을 가졌다.

조 후보는 출정식에서 “우리공화당은 박근혜 대통령 옥중메시지에 따라 황교안 대표에게 조건 없이 통합을 제안했지만 연락이 없다”면서 “보수통합의 시너지효과를 내기 위해 황교안 대표는 지금이라도 만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 후보는 “문재인 좌파독재정권 3년동안 목숨 걸고 싸운 정당은 미래통합당이 아니라 우리공화당이었다”며 “줄서기 정치, 기회주의 정치로 어떻게 위대한 대구의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조원진 후보는 “거대 야당의 오만으로 보수대통합이 힘들어졌지만, 그래도 반드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 “우리공화당이 반드시 당선되어서 대구경북의 정신을 살리고 보수대통합을 통해 대통령 단일후보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지금 대구 민심은 문재인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라는 것”이라면서 “이제는 말로만 떠드는 심판이 아니라 문재인 정권을 끌어내릴 수 있는 투쟁력과 용기가 있는 우리공화당을 꼭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우리공화당 출정식에는 조 후보를 비롯해 달서갑 이성우 후보, 달서을 김동렬 후보, 북구갑 김정준 후보를 포함한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김정모 기자 gj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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