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기반 오픈플랫폼…사회적금융 등급 및 평가보고서 제공
신용보증기금은 1일 국내 처음으로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 평가모형을 공개했다.
신보에 따르면 평가시스템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실현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특화된 평가시스템으로, 웹기반의 오픈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사회적금융 지원경험이 부족한 은행과 정책금융기관이나 자체 평가시스템이 없는 사회적금융 전문기관도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현재 지역신협, 민간 사회적금융 중개기관 등 30여개 기관이 평가시스템 이용을 희망하고 있다.
외부기관이 이용을 희망할 경우 회원가입 및 신보의 승인 절차를 거치면 된다. 이용기관이 플랫폼에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데이터를 입력하면 10단계로 평가된 사회적금융 등급과 평가보고서를 제공받는다.
신보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 평가시스템은 사회적금융 의지와 평가 노하우가 충분치 못한 기관에게 표준 평가체계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제도마련을 통해 사회적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창식 기자 csy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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