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주 기아차 영업부장 사내 ‘연봉킹’ 2위…박한우 사장과 1억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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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판매왕’ 출신인 박광주 영업부장이 지난해 1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다.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 연봉 10억원을 넘겼다.

기아차가 30일 공개한 2019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박광주 영업부장 지난해 보수는 10억9,800만원이다. 2018년에는 10억7,600만원을 받았다.

박 부장의 연봉은 기아차 사내에서 박한우 사장(11억8,2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공시 규정 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상장사는 등기 임원과 보수 지급 금액이 5억원 넘는 자 중 상위 5명의 개인별 보수 현황을 함께 공시하고 있다. 최준영 부사장은 7억9,600만원, 김견 부사장은 7억9,300만원, 권혁호 부사장은 7억500만원이다. 박 영업부장 연봉이 부사장들보다 3억원 이상 높은 것이다.

지난해 박광주 영업부장의 연봉은 급여 10억7,200만원과 상여 2,600만원으로 구성돼 있다. 급여는 기본급과 통상수당을 합친 통상임금에 판매수당 등이 더해진 금액이다. 사실상 차량 판매 대수가 최고 수준이라는 뜻이다.

2018년 누적 자동차 판매량 8,000대를 돌파해 ‘그레이트 마스터’를 수상한 박광주 영업부장. 기아차 제공

현재 기아차 대치갤러리점에서 근무 중인 박 부장은 1994년 입사해 매년 평균 330여대의 신차를 판매했다. 2018년에는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로 누적 판매량 8,000대를 돌파해 ‘그레이트 마스터’ 포상을 받기도 했다. 작년 판매 대수는 379대다. 작년 판매 성적만 놓고 보면 정송주 영업부장(566대)과 김경수 과장(408대)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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