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있는 LG전자 세탁기 공장 전경. 한국일보 자료사진

LG전자가 미국 현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테네시주 세탁기 공장의 가동을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2주간 중단한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공장은 테네시주 클락스빌시에 위치해 있으며 국내 경남 창원공장과 더불어 미국 시장에 세탁기를 공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개 생산라인에 600명가량이 근무하며, 드럼세탁기와 통돌이세탁기를 연간 120만대 생산해왔다.

LG전자 관계자는 “임직원의 안전과 건강, 코로나19 관련 지역 상황 등을 고려해 가동 중단을 결정했다”며 “다음달 13일부터는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네시주는 26일(현지시간) 기준 78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클락스빌시는 현재 감염 차단을 위해 시민 이동과 기업 영업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앞서 LG전자는 인도 정부의 ‘21일 봉쇄령’에 따라 현지 노이다와 푸네에 있는 가전 및 스마트폰 생산공장을 다음달 14일까지 멈춰 세운 상황이다.

이훈성 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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