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주한미군 캠프 험프리스 기지의 출입문이 굳게 닫혀 있다. 연합뉴스

평택 주한미군 기지에서 근무하는 미군 병사가 숨진 채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한미군사령부 제2보병사단은 미국 미네소타주 무어헤드 출신인 매리사 조 글로리아(25ㆍ여) 일병이 지난 21일 자신의 숙소에서 사망했다고 24일 밝혔다. 글로리아 일병은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고, 긴급 출동한 응급 처치 요원들이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내렸다. 미군은 현재 글로리아 일병의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글로리아 일병은 미 2사단 제2지원여단에서 전투공병으로 근무했다. 지난해 1월 미국 노스다코타주 파고에서 육군에 지원, 미주리주 포트 레너드 우드에서 훈련을 마치고 제2지원여단에 배속됐다. 이후 지난해 4월부터 평택 캠프 험프리스로 배치됐다.

제2지원여단 제11공병대대 로버트 디온 대대장(중령)은 “글로리아 일병의 가족과 친구, 그를 사랑했던 모든 이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다”면서 “우리는 사망 소식에 매우 슬퍼하고 있고 우리의 마음과 기도를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그녀의 가족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다.

김지현 기자 hyun1620@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치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