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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박훈의 정체는?… ‘선→악’ 오가는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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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박훈의 정체는?… ‘선→악’ 오가는 열연

입력
2020.03.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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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이 의미심장한 말과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아무도 모른다’ 제공
박훈이 의미심장한 말과 행동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SBS ‘아무도 모른다’ 제공

‘아무도 모른다’ 박훈이 선과 악을 오가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는 경계에 선 아이들과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들의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이다. 박훈은 밀레니엄 호텔 대표 백상호 역을 맡았다.

백상호(박훈)는 복지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한생명 재단의 이사장이자 밀레니엄 호텔을 소유한 자수성가형 자산가이다. 모든 걸 자신의 손으로 직접 얻은 그는 매사 행동과 태도에 여유가 넘치고 느긋하며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단정하고 바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날카로운 눈빛, 의미심장한 말과 행동들은 백상호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미스터리 인물 백상호의 의문점에 대해 짚어봤다.

▲악보단 선! 좋은 어른?

백상호는 은호(안지호)가 호텔 옥상에서 추락하자 가장 먼저 발 뻗고 나섰고, 병원까지 동행했다. 그는 진심으로 은호를 걱정했으며 일인실 마련에 간병인까지 붙여주는 등 은호를 돌봤다.

뿐만 아니라 자신이 후원하고 있는 병원의 소아병동을 찾아 아이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해 주는가 하면 혼자 떨어져 있는 아이에게 먼저 다가가 장난을 치며 살갑고 따뜻하게 대해줬다. 이러한 인자한 모습들은 ‘백상호가 좋은 어른이다’라는 반응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선보단 악! 나쁜 어른?

반면 백상호는 악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호텔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고 실장(태원석)에게 폭력을 가하는가 하면 은호의 침대 밑에 녹음기를 숨겨 놓고 모든 얘기를 도청하기도 했다. 간병인을 붙여놓은 이유는 병실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보고받기 위함이었다. 6회 엔딩이었던 은호를 향한 “꼭 깨어나야 돼. 그러면 아저씨가 다시 데리러 올게”라는 속삭임 역시 의중을 알 수 없어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이는 ‘백상호는 나쁜 어른이다’라는 의심을 살 만한 대목이었다.

이렇듯 박훈은 선과 악 그 경계에 서서 등장마다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시청자들의 추리력을 풀가동시키고 있다.

한편 ‘아무도 모른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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