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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안녕 캠페인’ 확산… 코로나19 극복 한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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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안녕 캠페인’ 확산… 코로나19 극복 한마음

입력
2020.03.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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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단체ㆍ기업 격려물품 줄이어

자원봉사도 십시일반 기부 릴레이

지난 6일 부산 5개 여성 단체 연합회에서 동아대병원 의료진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부산시 제공
지난 6일 부산 5개 여성 단체 연합회에서 동아대병원 의료진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업, 단체, 기관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발적으로 ‘안녕 캠페인’에 동참, 취약계층 및 의료진들을 응원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안녕 캠페인’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안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시민 주도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범정부 차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실천 캠페인이 활발하다.

캠페인은 의료진과 취약계층에 대한 물품 지원뿐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전개하고 있는 ‘코로나19 극복과 안녕한 부산을 위한 SNS 캠페인’ 등 안부 묻기 캠페인,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응원, 코로나19 예방 수칙 홍보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심리적 불안과 우울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도 함께 진행된다.

부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백순희)는 지난 5일 센터 소속 재난대응봉사대가 부산여성단체협의회와 협력해 진행한 부산의료원 의료진 격려 물품 전달을 시작으로 3개 병원 및 5개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 2,620명과 5개 구ㆍ군 취약계층 900명에게 격려 및 응원 물품을 다양한 영역에서 후원받아 전달했다.

물품 지원에는 BNK부산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정관장 전포점, 이롬플러스 등이 동참했으며, 자원봉사단체인 재난대응봉사대, 원봉공회 부산지회 등도 힘을 보탰다.

여성단체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지난 5일 부산여성단체협의회(대표 김규리)의 부산의료원 의료진 격려, 부산여성연대회의(대표 류재옥)의 부산대병원 의료진 격려를 시작으로, 5개 여성단체 협의체(여성단체협의회, 여성연대회의, 여성단체연합, 여성NGO연합회, 구군 여성단체협의회)는 동아대병원 1,500명, 해운대백병원 1,000명에게 생수와 과일 등을 전달했다.

부산여성자원봉사연합회(회장 전수민)는 최근 구ㆍ군 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 등 1,600명에 다과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 부산여류시인협회(회장 윤유점)는 11일 개금백병원을 찾아 생수와 과일 등을 전달하며 의료진을 격려했으며, 부산여성리더1040회(회장 이혜숙)는 13일 고신대학병원을 찾아 누룽지탕 1,000여개를 전달했다.

또 ‘791버거트럭’은 오는 28일 해운대구 반송복지관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햄버거 100개를 전달할 예정이며, 이마트 연제점도 취약계층을 위해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민간단체, 기관, 기업들이 기부한 물품을 직접 의료기관에 전달하며 취약계층의 안부를 묻는 등 ‘안녕 캠페인’의 메신저 역할을 해내고 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민간 영역에서 ‘안녕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동참하고 있다”며 “위기 상황에서 서로 격려하고 도와주는 부산시민들의 힘과 저력으로 코로나19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부산시도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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