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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청소 지옥에 한숨 “시어머니 때문에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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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 청소 지옥에 한숨 “시어머니 때문에 힘들어”

입력
2020.03.18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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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소원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집을 청소했다. 방송 캡처
함소원이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집을 청소했다. 방송 캡처

함소원이 시어머니가 어질러 놓은 집을 보며 한숨 쉬었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의 이웃이 함소원에게 아이를 잠시 맡아달라고 부탁했다.

시어머니와 함께 아이를 돌보던 함소원은 “일이 생겨 나가봐야 할 것 같다”며 집을 비웠고, 시어머니 혼자 아이들을 돌보게 됐다.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아이들과 물감을 이용한 물총놀이를 했다. 그 결과, 벽과 가구에는 물감이 잔뜩 묻었다.

집에 돌아온 함소원은 이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그는 시어머니에게 “이게 뭐냐. 애를 말려야지 같이 놀면 어떡하느냐”며 따졌지만 시어머니는 “괜찮다. 내가 다 닦겠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두 사람은 열심히 걸레질을 했으나, 이후 이웃집 아이들의 부탁으로 과학 놀이를 하면서 집안은 다시 난장판이 됐다.

이후 함소원은 남편 진화에게 “어머니는 그냥 해맑으시다. 못 견디겠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나 진화는 “그동안 당신은 일만 열심히 하지 않았느냐. 어머니와 서로 맞추려고 노력한 게 없다”고 답해 함소원을 서운하게 만들었다.

함소원 진화 부부와 시어머니 사이의 갈등이 깊어지는 모습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워했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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