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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첫 5G 모바일망, 삼성전자 장비로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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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첫 5G 모바일망, 삼성전자 장비로 구축된다

입력
2020.03.05 10:27
수정
2020.03.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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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최대 이통사 스파크에 5G 통신장비 공급 계약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한국일보 자료사진

삼성전자가 뉴질랜드 최대 이동통신업체 스파크(Spark)와 5세대(5G) 이동통신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뉴질랜드에 삼성전자 이동통신 장비가 공급되는 것은 처음으로, 양사는 올해 안에 현지 첫 5G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계약에 따라 국내에서 상용화한 3.5㎓ 주파수 대역 5G 기지국 등 통신장비를 공급하면서 스파크가 연내 뉴질랜드 일부 지역에 5G 상용망을 구축하는 데 협력할 계획이다. 스파크는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장비에 대한 성능 검증을 통해 데이터 전송 속도와 품질을 확인하고 이번 계약을 진행했다고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통해 축적된 기술과 대규모 상용망 구축 경험, 네트워크 최적화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현지 5G 통신망 구축을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제쉬 싱 스파크 구매부문장은 “삼성전자는 수년간의 5G 상용화 경험뿐 아니라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가입자에게 실감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통신장비를 활용해 안정적 통신 품질, 대용량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5G 상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이번 계약은 뉴질랜드에서의 첫번째 이동통신 사업 수주로, 앞으로 삼성전자가 글로벌 시장에서 5G 서비스를 더욱 확대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훈성 기자 hs0213@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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