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서울 강동구 고덕동의 한 상가주택에서 불이나 어린이 3명이 숨졌다.
강동소방서는 이날 오후 3시 3분 고덕동 한 상가주택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18분만에 진화했으나 어린이 3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각각 4살인 어린이 2명과 7살 어린이 1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화재 당시 집엔 아이 3명만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이들을 돌보던 엄마가 근처 잠시 일을 보러 간 사이 불이 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자세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이승엽 기자 syle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