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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ㆍ페북도 ‘가짜’와 전쟁…“불량 마스크 100만개 걷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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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ㆍ페북도 ‘가짜’와 전쟁…“불량 마스크 100만개 걷어내”

입력
2020.03.02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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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아마존, 페이스북 등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된 허위 정보 유포 차단과 더불어 마스크 폭리 업체 등을 플랫폼에서 드러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2일 뉴욕포스트, MS파워유저 등 미 IT 매체들에 따르면 아마존은 사이트 내 입점한 바이러스 예방 관련 상품 중 과도하게 비싼 가격이 책정됐거나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불량 마스크 등 100만개를 삭제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바이러스보다 거짓 정보가 더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경고 직후 나온 조치다. 이탈리아 역시 최근 손 세정제와 마스크에 대한 가격 폭리에 대한 조사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현재 심각한 폭리를 취하는 업자의 상품을 삭제하는 등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더버지 등에 따르면 실제 평소 아마존에서 41.24달러에 판매되던 10매짜리 마스크가 2월 초 한때 128달러까지 오르기도 했으며, 평균 6.65달러에 판매되던 인공호흡기 2팩 상품이 24.99달러에 팔리고 가짜 비타민C 치료제 등이 판매되기도 했다.

페이스북 역시 코로나19 관련 허위 정보 차단 조치를 시행 중이다.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있다고 광고 중이지만 입증되지 않은 제품 등을 삭제하고 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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