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이지애가 ‘내 몸 사용설명서’ 새 MC로 발탁됐다.
28일 오후 TV CHOSUN 건강 정보 프로그램 ‘내 몸 사용설명서’는 침묵의 살인자, 당! 당을 다이어트하라’라는 주제로 방송된다.
이날 새 MC 이지애는 “20대 때부터 만성 위염과 두통, 허리 통증 등 안 아픈 곳이 없었다”며 건강에 관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평소 좋아하는 프로그램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 시청자에게 새롭고 유익한 건강 정보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또한 본인보다 늘 병을 달고 사는 남편 김정근 아나운서가 걱정된다고 말해 궁금증을 일으켰다. 실제로 이지애가 둘째 아이를 출산하고 2주 만에 김정근 아나운서가 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연약한(?) 남편 때문에 둘째 아이 육아를 혼자서 책임져야 했던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지애와 함께 개그맨 신기루와 방송인 김종석도 새로운 패널로 합류한다. 남다른 개그감과 외모로 SNS에서 인기가 많은 신기루는 “TV CHOSUN에 ‘미스트롯’ 이 있다면, 나는 ‘내 몸 사용설명서’의 ‘미스 트럭’이다”라면서 “건강 정보를 위해 앞으로 돌진(?) 하겠다”는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오랜만에 방송에 얼굴을 비치는 방송인 김종석도 “40대 중반이 되자 가뜩이나 많은 걱정이 더 커져 ‘건강염려증’까지 번졌다. 건강 정보를 제대로 알아가겠다”며 합류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첫 출연부터 재치 있는 입담과 예능감을 드러내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새로운 얼굴들이 함께한 TV CHOSUN ‘내 몸 사용설명서는’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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